러시아 사용 폭발물 등 분석 장비 등 7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신원 확인과 전쟁 범죄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당국에 DNA 감정이 가능한 장비 등을 제공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대량의 DNA 감정이 가능한 장비와 공격 현장에서 사용된 폭발물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등 총 7대를 우크라이나 내무부에 제공했다.
NHK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시신이 다수 발생했다"며 "러시아의 전쟁범죄 수사를 위한 증거 수집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키이우 인근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은 수천구에 이르고 실종자도 많다"며 "여러분의 지원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제공받은 장비를 전선에 가까운 지역에도 배치해 수사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