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명 사망…1000명 이상 부상
28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항구 측이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소극적 대처 등으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모메니 장관은 또 "일부 책임자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에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며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46명이 숨지고 1000명이상이 다쳤다.
화재 발생 후 이란 관리는 관영 언론에 폭발이 화학제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익명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한 것은 미사일 고체 연료 주요 성분인 과염소산나트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 현장 주변에는 군용 자재가 없었다며 이번 폭발이 탄도미사일용 고체 연료를 부적절하게 취급한 결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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