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5월 26일까지 접수
창업 전문가 컨설팅·투자 유치 기회 제공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 지정한 '창원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KERITOR(캐리터, KERI+accelerator) 6기'를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아이디어 발굴, 아이템 검증, 공공기술 및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질 높은 기술창업 기업을 창출하고, 이들의 후속 성장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해 창원강소특구, KERI와 함께 성공 창업을 꿈꾸는 기업 관계자들을 '캐리터'로 칭한다.
캐리터 6기 모집 대상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7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특화 분야인 전기추진시스템과 그 외 기술기반 일반 2개 분야로 나뉜다.
최종 선발팀에는 ▲1:1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 분석 및 검증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활동(IR) 자료 및 기술신용평가(TCB) 자료 제작 지원 ▲KERI 기술 컨설팅 및 협업 지원 ▲글로벌 현지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대상 투자 상담회 진행 ▲유관기관 창업 사업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000만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창원강소특구는 경남지역 엑셀러레이터(AC)인 '코업파트너스'와 함께 기술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일명 'KERI-MATE'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간접 투자 유치 기회(15억 원 이상) 제공 및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캐리터 6기 신청 방법과 내용은 한국전기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KERI 서길수 기술사업화본부장은 "지역 내 기술 역량을 갖춘 창업자를 선발하고, 각 성장 단계마다 적합한 고도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특화 분야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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