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충남 통합 차기 국정과제 반영토록 하라"

기사등록 2025/04/28 14:29:03

주간업무회의 주재…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 고공행진에 행정도 경각심 가져야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주간업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4. 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전과 충남 통합 모델을 차기 국정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역 현안과 관련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언급하면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대전과 충남 통합논의는 대전과 충남도의회에서 통합관련 특별위원회를 꾸리는 등 광역의회 차원에서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자체는 올해 안으로 통합 특별법 국회 통과를 목표로 주민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팀의 성과로 고취되는 대전 시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행정과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 계획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나시티즌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특히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신축 구장으로 팬심이 더욱 폭발해 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최근 고조되고 있는 대전 연고로 한 야구와 축구의 결과를 높이 샀다.

이 시장은 "신축 야구장을 계획할 때 이런 부분의 미래 예측으로 관중석을 더 늘려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도 2만 석으로 건립되지만 향후 디자인 훼손 없이 관중석 증축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 인프라 건설은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는 비전으로 모든 사업은 기본계획에서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해 달라는 당부다.

이 시장은 "관성에 치우쳐 현재에 급급한 행정으로 혁신이 없으면 그 결과는 언젠가 후회한다"며 "야구와 축구 성적의 고공행진과 여러 지표 상승으로 시민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시 차원에서도 도시브랜드를 더욱 높이는 행정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싱크홀 발생에 대해서는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철저한 방지 대책을 세우라"며 "지반 공사와 노후 하수관 손상, 지하수 유출 등이 싱크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반탐사 확대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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