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제주 전역에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이를 가꾸고 돌보는 '돌봄인(人)'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강만관)는 문화유산 수리기능자, 건설관련 자격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 등을 통해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시도지정 문화유산 등 총 348개소를 관리했다.
◇한강 어린 시절 시 작품, 필사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 제주문학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8세 때 쓴 시를 직접 필사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가 1979년 여덟 살 때 쓴 시를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24년 12월7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인원 제한 없이 제주문학관 1층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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