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OST 공연 등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 위해 오는 30일 3·1공원에서 '한우리시네마클럽'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우리시네마클럽'은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4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 OST 공연을 비롯해 도자기 페인팅, 감성 소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래동화 창작 인형극, 코뚜레 만들기, 봄 화분 제작 체험,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을 아우른 '한우랑문화놀이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군민들에게도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연간 계획을 수립했다"며 "11월까지 횡성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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