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찾은 임기근 조달청장 "조달 기업에 좋은 환경 만들 것"

기사등록 2025/04/24 16:44:12

24일 부산 시작으로 '민생현장소통 릴레이 시즌2' 돌입

공기조화기 제조사 찾아 제값주기, 범위형 규격 확대 약속

공공조달기업인과 현장 간담회, 조달 규제 리셋 방안 등 논의

[부산=뉴시스]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서 두번째)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공기조화기 생산업체 ㈜서번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기근 조달청장이 24일 부산에 위치한 공기조화기 제조업체 ㈜서번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민생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날 임 청장은 서번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우수제품 범위형 규격 확대실시와 계약속도 개선, 제값주기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부산지식산업센터를 방문, 공공조달 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설명하고 1일 길잡이가 돼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체험했다.

임 청장은 참가 기업에게 "공공조달길잡이가 일회성 상담 및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할 때까지 상담내용을 DB화해 2차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해 현재까지 약 1500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고 서비스를 받은 120여개의 초보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임 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안정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중소·벤처·혁신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급자재기업 2개사, MAS기업 3개사, 우수기업 5개사, 혁신기업 4개사, 여성기업 3개사, 길잡이를 통한 우수진출기업 1개사 등 1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조달분야에 대한 규제완화를 건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레미콘·아스콘 조합공통품목 2단계경쟁 예외요청 ▲지역기반 혁신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우수 및 혁신제품 확인방법 개선 ▲혁신제품에 대한 범위치수 도입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임 청장은 "올해를 조달청 규제리셋 원년으로 삼아 조달분야 모든 규정과 지침을 샅샅이 살펴보고 개선키 위해 전 부서가 현장간담회를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며 "발굴된 모든 규제는 국민의 관점에서 기업의 입장에서 원점에서 적극 재검토해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 청장은 전국 11개 시도를 모두 순회하며 현장 방문과 지역기업 간담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릴레이 민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600여건의 규제과제를 발굴해 조달정책에 반영했다.

올해를 임 청장은 '민생현장소통 시즌2'로 설정하고 기업 현장 방문 및 생산시설 점검, 공공조달길잡이 체험, 지역 조달기업과의 현장간담회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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