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나아가듯이 송승기도"…기대감 표한 LG 염경엽 감독

기사등록 2025/04/24 17:08:53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 활약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2루 LG 송승기가 한화 채은성이 3루수 땅볼 아웃되자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오스틴과 기뻐하고 있다. 2025.03.2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 투수 송승기의 빼어난 활약에 염경엽 감독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송승기는 지난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팀 5선발 자리를 꿰찬 왼손 선발 투수 송승기는 5경기에서 28⅔이닝을 던져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의 호성적을 거뒀다.

24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에 대해 "어제 잘 던졌고, 볼넷만 안 주면 된다. 직구의 수직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고, 체인지업과 포크볼도 던진다. 어제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 또 커브는 낮게만 들어가면 각이 좋아서 타자들이 속는다"고 칭찬했다.

LG는 지난해 최고 히트 상품이었던 좌완 선발 손주영에 이어 올해 송승기를 발굴했다. 시즌 초반 페이스만 놓고 보면 송승기의 퍼포먼스가 더 두드러진다.

염 감독은 "매 경기 송승기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투구를 펼칠 것이다. 손주영이 나아가듯이 송승기도 갈 것"이라며 "손주영의 퍼포먼스가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고, 더 좋아지면 국내 1선발이 될 수 있다. 송승기는 국내 3선발로 들어갈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24일 NC전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지킨다. 치리노스는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2연승을 노리는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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