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4일 통합돌봄 실행조직인 '3기 지역사회 통합돌봄협의회 실행단'을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의 통합돌봄 실행단을 실무조직 형태로 운영하면서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실행단은 복지기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병원, 자활기관 등 돌봄 연계 핵심기관의 민관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통합돌봄사업의 실행 방향과 연계협력 방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대덕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방문의료지원센터와 돌봄건강학교 등을 추진 중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통합돌봄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사람,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덕형 돌봄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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