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신협 대표단, 전북지역 3조합 방문…경영 노하우 배워

기사등록 2025/04/24 10:07:1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신협중앙회 전북본부는 몽골신협연합회 MOCCU·ARVIN DEM 신협 대표단(이하 몽골신협 대표단)이 한국신협의 경영노하우와 IT 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 도내 3개 조합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신협중앙회 전북본부는 몽골신협연합회 MOCCU·ARVIN DEM 신협 대표단(몽골신협 대표단)이 한국신협의 경영노하우와 IT 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 도내 3개 조합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몽골신협의 방문은 지난해 8월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몽골신협연합회와 SCC신협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마련된 것이다.

8명의 몽골신협 대표단은 이날 도시형 조합인 전주중산신협과 농촌형 조합인 삼례신협을 방문해 각 조합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경영 환경에 따른 목표 조합원 유치 전략과 적정 금리 설정을 통한 손익 관리 그리고 한국신협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문화센터 운영 등 조합원의 문화·경제적 지위 향상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공유 받았다.

또 전주혁신신협과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최태일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평의회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의 '2025년 업무보고' 등으로 꾸며졌다.

간담회에 이어 전북본부 4층 교육장에서 전북신협 실무책임자 60여 명이 몽골신협 대표단을 맞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신협의 현안과 신협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경영·경제·인문학·교양 등의 주제로 교류하는 경영의사결정 세미나가 진행됐다.
 
최태일 전북지역협의회장은 "몽골신협 대표단의 전북신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몽골신협이 한국일정동안에 충분히 배우고 돌아가 자국을 발전하길 바란다"며 "전북신협이 누군가의 청사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훗날 부끄럼 한 점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