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빛노을브릿지·리버워크 방문객 200만 돌파

기사등록 2025/04/23 17:32:21
[부산=뉴시스] 부산 북구 금빛노을브릿지와 리버워크 전경. (사진=북구청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역 랜드마크인 금빛노을브릿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지난 2022년 6월 준공된 부산 지역 최장 보행교(382m)로, 화명생태공원과 구포권역을 잇기 위해 조성됐다. 이름 그대로 해 질 무렵 강 위에 물드는 황금빛 노을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이어지는 보행교로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강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낙동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도시철도와 화명생태공원을 직접 연결해 도심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명생태공원은 무인 계측기가 설치된 2023년 6월부터 이달 21일까지 175만4777명의 관광객이,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개통 이후부터 이달 21일까지 25만4295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금빛노을브릿지에 이어 지난해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조성된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화명생태공원에서 '강변 힐링도시 북구'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리버워크를 중심으로 여러 명승지를 관광 벨트화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예술이 생동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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