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 상당…이공계 전문용어 지원
![[대전=뉴시스] 에어사운드 실시간 자막 번역지원 소프트웨어 기증식 기념촬영.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495_web.jpg?rnd=20250423143828)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에어사운드 백민호 대표이사는 23일 국립한밭대를 방문, 3300만원 상당의 이공계 전문용어가 지원되는 실시간 자막 번역지원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기증 소프트웨어는 외국인 유학생 언어장벽 해소 및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번역 자막 프로그램 '티키타캡션 3.0'과 양방향 대화 상담이 가능한 '티키타모바일' 앱 12copy로 1년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국제교류원과 대학 강의실에 설치, 수업 보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사운드는 국립한밭대학교기술지주㈜ 3호 자회사로 AI 음성인식 기반 실시간 자동 회의록을 작성해 주는 '티키타노트'와 외국인과의 실시간 양방향으로 대화가 가능한 고정 설치용 '티키타톡'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티키타캡션 3.0은 버전 1.0 출시로부터 4년만으로 그동안 음성인식 기술의 한계 때문에 이공계 전문용어에 대한 음성인식과 번역 제공이 어려워 사용하기가 불편했던 점을 개선했다.
일부 학과가 아닌 대학 전 학과 강의 수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학회 행사나 콘퍼런스, 강연 등 그동안 사용하기 어려웠던 IT관련 행사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오용준 총장은 "대학을 위해 선뜻 최신 소프트웨어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유학생 유치는 물론 재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졸업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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