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Imagination : 기억의 저편'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이번 초대전은 내면의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섬세한 선과 색채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순수미술과 석사를 졸업한 채 작가는 회화와 섬유 재료를 융합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에서 독자적인 회화 언어를 구축해 왔다.
채 작가는 가느다란 선의 반복과 중첩을 통해 물결, 파동, 빛의 흐름 등 자연의 리듬을 시각화하며 이를 통해 명상적이고 평온한 감각을 선사한다.
특히 양모와 캔버스를 결합한 독특한 매체 실험은 작품에 따뜻한 질감과 시적 분위기를 더하며 꿈속의 풍경을 보는 듯한 몽환적 인상을 전달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은 시각적인 언어이자 감각과 감정을 울리는 정서의 서사"라며 "끊임없이 중첩되는 선의 흐름은 때로는 숨을 고르고, 때로는 조용히 퍼지며 관람자에게 정신적 공간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를 통해 관람자 각자가 자신만의 내면과 자아를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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