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참가자 모집"…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기사등록 2025/04/23 14:11:25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16일까지 '제2회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지역 13개 대학과 함께 추진된다.

올해 참여 대학은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이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다. 창업캠프(오리엔테이션), 창업디딤돌(액셀러레이팅), 창업경진대회 순으로 운영된다.

창업디딤돌 단계에서는 인천지역 AC(액셀러레이터)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시장성 검증 등 밀착 멘토링이 이뤄진다. 또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366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13개 참여 대학에 재적(휴학, 대학원생 포함) 중인 청년이다. 일반 참가자 130명과 창업동아리 13개팀이 선발된다.

참가 신청은 각 대학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의 지원사업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혁신창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참여 대학이 13개로 확대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도 참여하는 등 전문성과 완성도가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 전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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