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자택 배송 시료로 맛 평가 진행…내달 18일까지 공모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주요 쌀 품종의 밥맛을 직접 평가할 '고품질 쌀 국민평가단' 180명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추천한 고품질 쌀 품종 30개에 대해 6주 동안 평가한다.
시료를 매주 배송받아 자택에서 평가하면 되는데, 맛, 향, 외관 등 5개 항목을 9점 척도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공정성을 위해 품종명은 블라인드 처리되고, 평가 대상 시료는 주당 5개로 한정된다.
이번 평가에는 훈련된 전문가 평가단 20명도 함께 참여해 보다 세밀한 분석을 병행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 품종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 시상 및 특별 판매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평가 결과를 정부 보급종 선정, 우수 품종 마케팅 등 관련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소비자가 맛있는 밥맛을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도록 고품질 쌀 품종의 생산 및 유통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평가단 모집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홍보 채널인 '미소곡간'(http://blog.naver.com/ricemuseum1)을 통해 진행된다. 성별, 연령, 지역 등이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품종별 특성과 우수성이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쌀 품종별 품질, 특성에 대한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직접 쌀 품종의 기준을 만드는 첫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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