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89명, 6개월간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내달시작

기사등록 2025/04/22 14:41:10

제주시 60명·서귀포시 29명

과체중·고연령 우선 선정해

[제주=뉴시스] 제주도가 운영하는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이용한 청년들이 체질량지수 개선효과를 보였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시행하는 청년신체건강증진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제주시 60명, 서귀포시 29명 등이다. 서비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별도 소득기준은 없으며 인바디 측정 결과 과체중과 고연령자가 우선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정기 코칭 ▲식단 관리와 영양 지도 등 건강교육 ▲자세·체형 교정 운동 등 총 3가지 서비스로 구성했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3개월이다.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해 최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147명 중 88% 이상이 체질량지수(BMI)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도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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