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 '얍! 얍! 얍!' 전국 순회공연

기사등록 2025/04/23 10:34:25 최종수정 2025/04/23 11:12:25

서울, 부산, 대전, 경기 광주, 화성, 제주 등

예술의전당 어린이가족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서울=뉴시스]지난해 초연한 어린이 무용 '얍! 얍! 얍!' 공연의 한 장면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어린이 무용 '얍! 얍! 얍!'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23일 국립현대무용단에 따르면 올해 서울, 대전, 경기 광주·화성, 제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극장과 협업해 공연을 이어갈 방침이다.

 '얍! 얍! 얍!'은 오는 7월 18~27일 '2025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얍! 얍! 얍!은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담아 어린 생명에서 성인이 되는 시간 동안 작지만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그린다.

안무를 맡은 밝넝쿨과 인정주는 2016년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선언하며 '공상물리적 춤', '부앙부앙' 등 영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을 아우르는 무용 작업에 집중해 왔다.

이번 공연은 감각과 상상력이 활짝 열린 '어린이'라는 존재를 자유롭고 창의적인 춤의 주체로 조명한다. '수의 춤', '자연의 춤', '시간의 춤', '봐봐 춤', '나 너 춤' 등 총 다섯 개의 장면을 통해 관객은 무용수들과 함께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서울=뉴시스]지난해 초연한 어린이 무용 '얍! 얍! 얍!' 공연의 한 장면 (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얍! 얍! 얍!'은 지난해 초연에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다.

무용평론가 김호연은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너와 나 그리고 인간과 자연 등 다양한 관계망 속에 풀어내면서 어린이 관객 눈높이에 맞춘 일상적인 행위의 창의적 변용 등 움직임과 리듬의 확장성 속에서 생기를 전해줬다"(댄스포럼)고 평했다. 무용 전문 매체 '몸' 주관, (사)창무예술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도 받았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제주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움직임 워크숍도 연다. 안무가와 무용수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무용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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