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글
"리더십과 겸손에 큰 영감…기억하겠다"
무뇨스 사장은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링크드인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신 진정한 '섬김의 지도자'였다며 추모글을 올렸다.
그는 "가톨릭 신자로서, 저는 교황의 리더십과 겸손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교황은 전통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이들을 포용하려는 길을 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신앙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그분의 선종을 애도하는 이들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황청은 21일(현지 시간) 오전 7시35분께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교황으로 선출돼 12년간 재임한 그는 재임 기간 소외된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보로 '소외된 자들의 벗'으로 불렸다.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 정상들은 연달아 추모 메시지를 내놓고 있으며, 3~7일의 국가애도기간을 발표하는 나라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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