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주역 세터 이고은 재계약
이다현은 2019~20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 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탄탄한 기본기와 민첩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해 온 이다현은 2021~2022시즌 V-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025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며 "팬 여러분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 이고은과도 FA 재계약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