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다리 '서울런', 인천시도 참여…충북·평창·김포 이어 네 번째

기사등록 2025/04/22 11:20:00

서울시-인천시, 교육격차 해소 위한 업무협약

인천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지원 계획

서울런, 2025년도 대입에서 782명 대학 합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금천구 독산로 한 공부방에서 열린 2025년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인천시와도 서울런 플랫폼을 공유하고 정책도입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평창군과의 협약, 그리고 지난 2월 김포시와의 협약에 이어 네 번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교육 사다리 정책으로, 현재까지 3만3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중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 인원도 2024년(122명)보다 41.8% 늘어난 173명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인천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도입을 지원하고,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평창군은 지난 3월 가장 먼저 서울런 플랫폼 내 제공된 '평창런' 페이지를 통해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평창군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은 서울런 플랫폼 내 구축된 평창런 메인페이지에 접속, 학습콘텐츠를 이용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제공받게 됐다.

충청북도와 김포시도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5월 중 도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콘텐츠, 멘토링, 기숙형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충북런 사업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김포시도 사업 시작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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