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사고 트라우마도 회복하도록"
양 후보는 이날 오후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아 "5·18 트라우마, 여순 사건 트라우마, 제주4.3사건 트라우마 치유뿐만 아니라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까지 이곳에서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트라우마를 겪는 많은 분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이곳이 대한민국을 미래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건립에 관한 특별법부터 예산 확보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야 함께 힘을 모아 법안 통과 및 예산 확보를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돼 국민이 국가폭력에 의한 트라우마를 더 이상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미래를 상징하는 광주AI데이터센터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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