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제, 빅데이터로 푼다"…부산시·대구·경남 공동 활용대회

기사등록 2025/04/21 09:23:53

경남연구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도 참여

[부산=뉴시스] 부산시, 빅 데이터 활용 대회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1일부터 7월11일까지 참여형 데이터 혁신 프로그램인 '빅 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가 구축한 공공데이터와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부산 데이터 오픈랩 등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 발굴 및 활용 방안' 등 2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트랙 1에서는 부산의 다양한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인사이트 도출 및 정책·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트랙 2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 데이터 발굴 및 창의적 활용 방안을 기획한다.

특히 올해는 경남연구원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부산뿐 아니라 경남·대구 지역의 데이터도 자유롭게 활용하고 지역 간 데이터 연계 분석 및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해졌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약 9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 공간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문제 정의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결과 도출 및 정책 제안 등의 순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 시상과 함께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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