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 조명을 소등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소등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외에도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주요 상징물이 이번 소등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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