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서부지청, 대통령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5/04/17 17:40:41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전경. 2024.09.02.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 회의에는 선거전담 검사, 검찰 수사관을 비롯해 달서, 달성, 고령 등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서부, 성주 등 경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검찰, 선관위, 경찰은 긴밀히 협력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선거 관련 범죄는 당내경선운동 방법 위반,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공표, 집회 등을 빙자한 불법선거운동, 선거 폭력 사범 등이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끝나는 오는 12월3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선거사범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관계자는 "상호 협력해 신속한 사실관계 파악, '증거와 법리'에 따른 수사 및 철저한 공소 유지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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