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장, 한국전쟁기 천주교 집단희생 유족 면담

기사등록 2025/04/17 16:26:18

'北인민군이 신자 학살'…전북 김제 수류성당 방문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한국전쟁 시기 천주교 신자들이 집단 희생된 전북 김제 수류성당을 방문했다.

진실화해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박 위원장이 수류성당에서 김대영 주임신부와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다.

수류성당은 1950년 9월24일 주일 미사 중 인민군이 들이닥쳐 신자들을 성당 안에 감금한 뒤 방화한 장소다.

진실화해위는 앞서 지난 8일 이 사건과 관련, 1950년 10월부터 1951년 1월 사이 빨치산에 의해 희생된 신자 13명 중 7명을 진실규명한 바 있다.

앞서 진실화해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 지난 15일 제105차 전체회의를 끝으로 600여명을 진실규명하며 직권조사를 마무리했다.

이 중 천주교인 희생자는 전국적으로 238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진실규명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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