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 455명 '문화 예술 패스' 선착순 지급…1인당 15만원

기사등록 2025/04/17 16:29:20

19세(2006년생) 청년 …5월31일까지

[의왕=뉴시스]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진=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관내 거주 19세(2006년생) 청년 455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문화 예술 패스'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들의 공연과 전시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가운데 소득과 관계없이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의왕시는 관내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5월31일까지 청년문화 예술 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발급받은 청년문화 예술 패스 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티켓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 문화 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 기관은 ‘청년 문화예술 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예매일 기준으로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지원금은 회수되는 등 추가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상반기 중 1회 이상 이용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이어 "해당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문화 예술 패스 고객센터와 의왕시 문화관광과에서 안내한다.

한편 3월 두 번째 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 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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