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NBS 국힘 후보 적합도 1위에 "주말이면 안정적 구도 잡힐 것"

기사등록 2025/04/17 14:17:3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홍준표 선거사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7일 NBS(전국지표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말 지나면 경선은 안정된 구도가 잡힐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나는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NBS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선거 전략을 짠다"며 "4대 여론조사기관 합동으로 하는 면접조사라서 신뢰도가 가장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 조사에서 비로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 오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열심히 홍보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추격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경선은 안정된 구도가 잡힐 것이고 본선에 대비한 준비를 더욱 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중범죄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불행한 사태를 막고 제 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썼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후보는 12%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 10%, 김문수 후보 9%, 안철수 후보 8%, 나경원 후보 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3.2%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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