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58명 급증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교육활동 침해, 교직 스트레스로 인해 충북교육활동보호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교직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17일 공개한 3년간(2022~2024년) '치유지원 사업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교직원 729명이 심리 상담·치유 서비스를 받았다.
교직 스트레스가 623명(85.5%)으로 가장 많았고, 교권 침해 91명(12.5%), 휴·복직 스트레스 8명(1.1%)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스트레스를 호소한 일반직은 7명(0.9%)이었다. 2022년 202명(일반직 3명), 2023년 471명(일반직 10명)에 견줘 급증했다.
도교육청은 교원 마음 건강 관리·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와 업무협약 맺고 인력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집단 상담 전문가 인력 지원, 상담 실습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집단 상담 기술 훈련 아카데미 운영, 집단 상담 전문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저 경력(신규) 교사, 복직 교사의 수업과 생활 지도를 돕는 '동행 교사제'도 운영한다.
정성경 한국상담학회 집단상담학회장은 "학회 인력풀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사들의 심리 회복과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실습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증가와 교직 스트레스로 심리 치유 지원 서비스를 요청하는 교원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상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다각적인 치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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