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부로 '잇츠카드' 발급 중단
영수증 적립 서비스 종료 등 앱 기능 줄여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GRS가 '롯데잇츠' 앱 내 선불 충전 카드 기능 '잇츠카드'(Eatz card)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다음달 15일부터 선불형 충전카드 '잇츠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현재 잇츠카드를 보유한 경우 카드 유효기간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갱신도 할 수 없다.
잇츠카드는 롯데GRS의 브랜드(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통합 선불카드 기능이다.
롯데잇츠 앱을 통해서만 구매·충전·선물할 수 있다. 최소 5000원, 최대 1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롯데GRS는 2020년 '롯데잇츠' 앱을 출시할 당시 엔제리너스 앱을 롯데잇츠로 통합했고, 기존 엔제리너스 카드의 이름도 잇츠카드로 변경했다.
동시에 엔제리너스 뿐만 아니라 롯데GRS가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롯데GRS는 잇츠카드를 활용해 '록인(Lock-in) 효과'를 통한 충성고객 확보를 기대했으나, 사용자 수가 기대치를 밑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 앱 기능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고, 혜택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잇츠카드 보다는 마일리지 제공을 확대하거나 이벤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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