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작, 8월까지 18개 시·군 순회 전시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단독주택 35동을 소개하는 자리다. 건축주와 설계자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주거 공간을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마련했다.
전시작은 모두 600×900㎜ 크기의 사진 패널로 제작했다. 주택 외관은 물론 주요 평면, 건축 재료, 공간구성과 설계 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매년 시·군 추천을 받아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미성, 공간 활용도, 친환경성, 지역과의 조화성 등을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주택에는 인증 명판이 부착된다. 설계자는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까지 누적 311동이 선정됐다.
경남도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집짓기를 계획 중이거나 건축에 관심 있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건축문화 관련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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