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주택작품 순회전시회…'단독주택 35동' 소개

기사등록 2025/04/17 12:15:40

산청군 시작, 8월까지 18개 시·군 순회 전시

[창원=뉴시스] 경남도 '2024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개 단독주택. (자료=경남도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회'를 14~18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8월29일까지 18개 시·군 청사 로비와 주요 행사장에서 차례로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단독주택 35동을 소개하는 자리다. 건축주와 설계자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주거 공간을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마련했다.

전시작은 모두 600×900㎜ 크기의 사진 패널로 제작했다. 주택 외관은 물론 주요 평면, 건축 재료, 공간구성과 설계 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매년 시·군 추천을 받아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미성, 공간 활용도, 친환경성, 지역과의 조화성 등을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주택에는 인증 명판이 부착된다. 설계자는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까지 누적 311동이 선정됐다.

[창원=뉴시스] 경남도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순회전시회 일정. (표=경남도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경남도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집짓기를 계획 중이거나 건축에 관심 있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건축문화 관련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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