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안전 위해 도·해경·해군 긴밀히 협력해야”

기사등록 2025/04/17 11:45:12

저도어장 방문…민생 현장 체험

[춘천=뉴시스] 1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는 이날 새벽 올해 첫 개장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을 체험하며 ‘도민속으로’ 네 번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새벽 올해 첫 개장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을 체험하며 ‘도민속으로’ 네 번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새벽 출항 준비로 분주한 고성군 거진항을 찾아 어업지도선 202호에 직접 승선해 어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도선 내 엔진, 레이더 등 주요 장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저도어장 현황, 어민 안전관리 계획을 공유하며 관계자들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저도어장 첫 조업에는 연승 120척, 자망 40척, 관리선 5척 등  총 168척의 어선과 260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했다. 김 지사도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를 잡기 위해 어민 배에 직접 올라 일일 어부 활동에 나섰다. 
 
저도어장은대문어, 대게, 해삼,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풍부한 해역으로 지난해 누적 조업 어선은 8800척으로 어획량 8만7530kg, 어획고 19억 원의 어민 소득을 창출했다.
 
김 지사는 도 소속 어업지도원들에게 “밤낮없이 바다 위를 지키며 어업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의 바다가 안전하다”며 “해군과 해경과도 긴밀히 협력해 어민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