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지난해 7월 동촌유원지 일대가 집중호우로 금호강 물에 잠겨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시행됐다.
당시 6시간 동안 146.2㎜의 폭우가 쏟아져 상가 29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전 출동부서 대상으로 양수기, 동력소방펌프, 수방장비, 구명환 등 수난장비의 작동·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심춘섭 동부소방서장은 "지난해 침수 피해를 교훈 삼아 장비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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