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그림자 놀이' 원화·스케치 등
16일 출판사 비룡소에 따르면 이 작가는 오는 6월 2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페이지를 건너다: 이수지의 그림책 전(展)'을 연다.
전시에서는 이 작가의 주요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자 놀이' 등의 원화와 스케치, 그림책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더미북, 작은 무대 전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 '파도야 놀자'와 '눈 내리는 삼일포'를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미디어 영상도 선보인다.
색종이 콜라주 드로잉과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미술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라며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높인 이수지 작가의 전시를 통해 그림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의 예술가적인 면모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