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전주시설공단, 전동휠체어 기부

기사등록 2025/04/14 14:58:0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편의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금암노인복지관에 전동휠체어 1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편의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금암노인복지관에 전동휠체어 1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부 행사는 장애인 복지 차량과 의료보장 기구를 생산하는 이지무브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달한 전동휠체어는 나들이 등 복지관이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교통약자와 내방객의 이동 지원에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해 애쓰는 공단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물품을 기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 콜택시 63대와 어울림 순환버스 4대, 임차 전용 택시 30대 등 총 97대의 특별 교통수단인 '이지콜'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특장 콜택시 2대를 증차하고, 신규사업으로 바우처 택시 50대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장애인 콜택시 배차 시간을 단축하고, 품격 있는 고객 응대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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