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공연 '투나잇 통영! 즐거울 악'…'이날치·대니구' 뜬다

기사등록 2025/04/14 10:56:55
[통영=뉴시스] 경남 통영시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악(樂)'을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와 강구안 일원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통영시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악(樂)'을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해상무대와 강구안 일원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통영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매주 토요일 밤 야간 음악공연과 로컬마켓, 청년포차,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다. 통영의 대표 야간관광지인 강구안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회 다른 색깔의 공연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첫 공연은 박현수·성민제·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가 무대에 올려진다. 내달 3일 공연은 '범 내려온다', 정년이 OST '새타령'의 이날치의 공연이 열린다.

내달 10일 3회 차 공연은 '김희나 라 뮤지끄 듀 몽드'다. 보컬리스트 김희나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17일 공연은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다. 24일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주자 남성 보컬 앙상블 '라온'이 나선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날치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공연 이외에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청년포차, 통영시 신활력추진단의 로컬마켓, 플리마켓, 체험부스(목공예 체험, 주얼리 만들기, MBTI 향수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통영시 관광 인스타그램' 통영애온나'와 '투나잇 통영' 팔로워 시 청년포차 할인권 또는 지역 관광시설(디피랑, 케이블카, 어드벤쳐타워)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은 통영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라며 "이번 행사가 통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통영시 관광혁신과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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