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피안타 6K…시즌 4경기 만에 승리
한화 타선, 17안타 폭발…선발 전원 안타 기록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최하위를 탈출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2 완승을 거뒀다.
앞서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온 한화는 이날 함께 9위에 자리했던 키움을 완파면서 7승 10패로 리그 최하위도 벗어났다.
11패(6승)째를 쌓은 키움은 단독 10위로 내려앉았다.
한화 선발로 등판한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4경기째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선 박상원은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조동욱, 정우주는 남은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문현빈은 이틀 연속 4안타를 터트렸으며, 에스테만 플로리얼도 3타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첫 홈런포도 신고했다.
아울러 한화 타선은 이날 17안타를 폭발하며 선발 전원 안타도 기록했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1군 데뷔 무대를 밟은 신인 투수 김서준은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7실점을 남기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키움 타선은 류현진을 상대로 꽁꽁 묶이며 4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1회말 선두 타자 황영묵이 초구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1사 1루에 나온 문현빈의 안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 1사 1, 2루에 심우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이어진 2사 1, 3루에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까지 더해져 3-0까지 점수를 벌렸다.
4회말 1사 이후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장타에 이어 노시환까지 안타를 터트리며 한화는 5-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반격을 시도했다.
7회초 2사 이후 김웅빈의 볼넷, 장재영의 적시타로 1점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해 2점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7회말 한화 타선은 키움 신인 김서준을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선두 타자 플로리얼에 이어 문현빈이 백투백 홈런을 작성했고, 무사 1, 2루에 김태연과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씩을, 최재훈의 땅볼로 또 1점을 추가했다.
10-2까지 앞선 한화는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 플로리얼의 희생플라이와 문현빈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12-2로 7회를 마쳤고, 이날 경기를 완승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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