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25 MRS Spring Meeting & Exhibit'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7~10일까지 열리며 가천대는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 대학 교수진 24명을 보냈다.
대학이 단독으로 국제학술대회에 대규모 교수진을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가천대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가천대의 첨단기술분야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해외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해, 연구 및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천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산화물 반도체 기반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이상렬, 최승욱 교수)▲텍스타일 기반 유연 OLED 센서 개발(조의식, 임무섭 교수)▲3D 세포칩 기반 약물 스크리닝 및 치료 기술(조성보, 박근주 교수)을 비롯해, 광전자, 퀀텀닷, 에너지 수확 소자 등 디스플레이, 에너지, 바이오융합 분야 등 첨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
이길여 총장은 "MRS 참여를 통해 가천대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네크워킹을 확대하고 연구기반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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