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워니, 이번이 '라스트 댄스?'…전희철 감독 "여지 남기지 않았나요?"

기사등록 2025/04/10 14:08:14

프로농구 PO, 오는 12일부터 돌입

워니 "통합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SK 자밀워니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거취 관련 물음에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2025.04.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어떻게든 자밀 워니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의 KBL센터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중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워니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워니는 전날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에도 "9년 동안 프로농구 선수로 생활했는데 이제는 다른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감독은 워니와 은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통합우승"이라고 짚었다.

이어 "(은퇴 여부는) 시즌이 완전히 끝난 뒤 어떻게든 설득해야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감독은 시상식 이후 워니와 관련된 기사를 접했다며 "본인이 (번복에 대한) 많은 여지를 남겨둔 것 같다. '꼭'은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은퇴와 관련해 워니는 오늘도 "일단 통합우승이 목표다.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 모든 관계자가 갈망하고 있다. 우승한 다음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지금은 PO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봄 농구는 오는 12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한다.

6강 PO(5전3선승제)에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안양 정관장,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격돌한다.

4강 PO(5전3선승제)는 KT와 한국가스공사 맞대결 승자와 1위 SK, 현대모비스와 정관장 맞대결 승자가 2위 창원 LG와 맞붙는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SK 자밀워니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거취 관련 물음에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2025.04.10. km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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