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는 25일까지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 참여단지를 모집, 우수 공동주택을 시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뤄지는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의 기후행동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6개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800세대를 기준으로 나눠 최우수 단지에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 등 모두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광명시-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1인가구 지원 맞손

경기 광명시는 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9일 '지속가능 인도주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가구 복지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광명시 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공동 발굴하고, 청장년 1인가구를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1인가구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출범 이후 첫 민관 협력 사업으로, 청장년 1인가구 중 고독사·은둔생활이 우려되는 가구 대상으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영진이엘, 소상공인 LED 조명 무상 교체

경기 광명시가 11일부터 연매출 5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진이엘이 지난 2022년 광명시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이어오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광명시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30곳 내외의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영진이엘이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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