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역 첫인상 품격 있게" 영동군·코레일, 공공디자인 협약

기사등록 2025/04/10 14:30:36
영동군-코레일 공공디자인협약 체결(사진=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영동역 일원을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군은 두 기관이 ‘2024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동읍 계산리 경부선 영동역(驛) 공공디자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10월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관문이고, 첫인상 역할을 담당할 영동역 일대를 쾌적하고 품격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협약의 목적이다.

협약서에는 영동역 광장의 공공시설물과 공간 디자인을 제작·설치하고, 대합실·휴게공간·플랫폼 등 내부공간 디자인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8월 말 완공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에서 사업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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