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유한양행과 美암학회서 항암신약 발표"

기사등록 2025/04/10 09:51:18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포스터 발표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파트너사 유한양행과 함께 항암 신약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10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YH32364는 유한양행이 2018년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기술 도입한 항암 신약 물질이다.

AACR 연례 학술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 학회 중 하나다. 오는 25~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YH32364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EGFR은 유전자 변이가 발생할 시, 종양 세포의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종양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항암제 개발의 주요 표적 중 하나로 개발되고 있다.

포스터 제목은 '종양 의존적 4-1BB 활성화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능을 보여주는 EGFR 및 4-1BB 이중항체'로,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을 AACR에서 소개하게 됐다"며 "그랩바디-T는 종양 세포가 존재하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 세포를 활성화시켜 4-1BB 단일항체 고유의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능은 강화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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