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구호단체들, 경북 산불피해 학생 위해 17억 지원

기사등록 2025/04/10 17:39:54
[안동=뉴시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가 10일 경북교육청에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월드비전(대구경북사업본부), 초록우산(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동부지역본부) 등 3개 구호단체가 10일 경북교육청에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17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산불 재난으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 피해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후 재건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 2억4200만원을 지원하고, 5800만원 규모의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산불 피해 어린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생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다른 4개 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학생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 위생용품, 학습용 교구 등을 지원하고, 재난 심리 회복프로그램 및 화재 피해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총 9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때 긴급구호 단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월드비전과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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