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녹색기후기금, 독거노인 위한 식품 기부 행사 등

기사등록 2025/04/10 08:34:02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이 남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식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CMIS)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기후 연대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녹색기후기금 본부에서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해 쌀·통조림·라면 등 다양한 식료품을 모았으며 마련된 물품은 남동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문화유산 도시 인천,‘인천지역유산 제도’올해 첫 시행

인천시는 국가유산제도의 보존·관리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유·무형의 유산을 지키고 인천형 역사·문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유산 제도’는 인천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인천시 역사 속에 남아 있는 사건이나 인물 또는 일상의 이야기를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해 미래 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로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 제도는 기존 국가유산제도의 경직된 기준이 아닌, 시민 주도의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을 통해 인천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닌 유산의 가치를 발굴·보존해 미래의 지역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인천도시역사관, 주말 가족교육 만들면서 배우는 인천역사 운영

인천시 시립박물관 분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수인선 협궤열차의 탄생과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주말 가족 교육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인천역사을 2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가족 교육 ‘만들면서 배우는 인천역사’는 지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50여 년 동안 인천과 수원을 오가던 수인선 협궤열차에 대해 알아보고, 그때 인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오후 총 2회차 이뤄지며, 회차별로 1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신청은 14~1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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