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 간 첫 기관장 회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경험 전수, 전략조달 실행방안 등 논의
조달청과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의 기관장급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는 현지 전체 조달규모의 80% 정도를 담당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조달청 공동 국제공공조달워크숍'서 양국 간 공공조달 관련 협력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양기관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임 청장은 한국의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경험을 전수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및 전략조달의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청장은 또한 한국의 공공조달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세계 중앙조달 다자간 회의체(MMGP)'에 오스트리아의 참여를 제안했다. MMGP(Multilateral Meeting on Government Procurement)는 조달청 주도로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칠레 등 총 6개국이 참여하는 공공조달분야 회의체다.
이에 레돌터 연방조달공사 사장은 유럽 21개국의 중앙조달기관 간 네트워크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고 한국에 자국이 최근 추진하는 혁신조달과 전략적 조달에 대한 성과 등을 공유하며 상호 간 협력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도출된 협력사항을 구체화한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와 조달청은 중앙조달을 통해 공공조달의 혁신과 전략적 활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은 공공조달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