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피해 경북 '7806곳' 가장 많아…울산·경남 순
산불 이재민 3411명…전날보다 450명 늘어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 등 82명으로 집게됐다.
시설 피해는 8052곳으로, 지역별로 경북이 7806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울산 160곳, 경남 84곳, 무주 2곳 순이었다.
시설 유형별로는 주택 4230채, 농업시설 2639곳, 기타 1149곳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완전히 불에 탄 주택은 3681채였고, 반만 탄 주택은 257채,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은 292채로 파악됐다. 국가유산 피해는 총 34건으로 집계됐다.
산불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은 3411명으로, 전날(2961명)보다 450명 늘었다.
지역별로 안동이 1190명으로 가장 많고, 의성 505명, 청송 714명, 영덕 77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영양 188명, 산청 27명, 정읍 12명, 하동 2명, 울주 2명에서도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재민에 구호물품 101만2000여점을 지급하고 9672건의 심리 지원을 실시했다.
국민 성금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총 1179억원이 모금됐다. 기관별로 전국재해구호협회 383억1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471억7000만원, 대한적십자사 277억4000만원, 기타 모금기관 46억8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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