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티군 거점 폭격 주장..주거용 아파트와 민간 농장 폭격
후티, "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과 구호품 반입 봉쇄 해제" 요구
사상자들 가운데 사망자 6명과 부상자 13명은 미군이 홍해 연안 호데이다 항의 주거지인 아민 우크빌 아파트 지역을 폭격하면서 발생했고 다른 2명은 다마르 주의 한 농장을 폭격할 때 다쳤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미군의 이번 공습은 중서부의 암란 주와 중부 이브 주의 통신망 기반시설도 파괴했다고 후티 TV와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현지 민방위대 소방팀이 폭격을 당한 시설들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후티 TV는 보도했다.
미군은 8일 예멘 전역의 후티군 관련 장소들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강화해 총 50차례의 폭격을 가했다.
미국은 아직 여기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앞서 미군은 후티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과 미군 전함에 대한 공격을 멈출 때까지 예멘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군의 그런 끈질긴 공습에도 후티 군은 조금도 굽히지 않고 홍해에서 미군과 이스라엘 관련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 중이다.
후티 군은 미국이 지원하는 이스라엘군의 가자 공습과 가자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구호품의 봉쇄를 중단하라고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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