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0.26%↑[마감시황]

기사등록 2025/04/08 16:05:20 최종수정 2025/04/08 18:28:23

코스닥, 1.10% 상승한 650선 마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7.8원)보다 5.4원 오른 1473.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8.20)보다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1.30)보다 7.15포인트(1.10%) 상승한 658.45에 거래를 마쳤다. 2025.04.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3포인트(0.26%) 오른 2334.2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2.28% 급등 출발한 지수는 전날 급락 충격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38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지수 반등 제동이 걸렸고 오후 들어서는 기관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며 강보합권 수준까지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패닉 셀이 3거래일 만에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시장에서 관세 전쟁과 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공포로 재확산되며 며칠 간 폭락 장세가 이어졌으나 공포가 선반영된 이후 정상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으나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모멘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움직임"이라면서 "한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경제적 충격에 대한 대응과 내수부진 우려 완화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0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6억원, 89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5.39% 급등했고 운송장비·부품(2.70%), 비금속(2.48%), 건설(1.86%), 음식료·담배(1.37%), 기계·장비(1.2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IT서비스(-2.87%), 통신(-1.75%), 운송·창고(-1.72%), 보험(-1.03%)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00원(0.56%) 오른 5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4700원(2.85%) 상승한 16만9500원에 마감했다. 그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2%), HD현대중공업(6.90%)의 오름폭이 컸던 반면 NAVER는 6% 넘게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도 4% 이상 하락했다. 그외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1~2%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7.15포인트(1.10%) 오른 658.4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7.45% 급등했고 리가켐바이오(5.81%), 펩트론(4.28%), 파마리서치(2.56%), 에코프로비엠(2.38%)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6.61%), 레인보우로보틱스(-2.6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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