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117 승…사보니스는 트리플더블 완성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잭 라빈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격파했다.
새크라멘토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17로 이겼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시즌 39승(40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달렸다.
새크라멘토는 샬럿 호네츠(125-102 승),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0-113 승)에 이어 디트로이트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3쿼터 막판 경기를 뒤집은 뒤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다.
승리의 주인공은 가드 라빈이다.
이날 라빈은 내외곽을 오가며 디트로이트의 림을 계속 갈랐다.
라빈은 자유투 3개, 2점 8개, 3점 8개로 홀로 43점을 책임지며 득점을 책임졌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19점 15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기도 했다.
더마 드로잔은 페인트존을 지배해 37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43승 36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전(103-109 패)에 이어 이번 새크라멘토전까지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2쿼터 중간 한때 18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리를 놓쳤다.
케이드 커닝햄이 35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새크라멘토는 38-3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고삐를 당겼다.
말릭 비즐리와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연속 3점을 쏘며 격차를 벌렸다.
하더웨이 주니어가 쏜 3점으로 18점 차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62-72로 10점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새크라멘토는 포기하지 않았다.
라빈, 드로잔, 사보니스 그리고 데빈 카터까지 계속해서 디트로이트의 림을 갈랐다.
특히 라빈은 3쿼터 종료 33초 전 레이업으로 94-94 동점을 만든 뒤, 0.4초 전 3점을 넣어 97-94 역전을 이끌었다.
치열했던 맞대결의 승자는 새크라멘토였다.
라빈이 4쿼터에만 17점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디트로이트가 쫓아오는 상황에도 3점 5개(6개 시도, 성공률 83.3%)를 넣으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디트로이트를 127-117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리는 데 성공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동부 10위 마이애미(36승 43패)는 9위 시카고 불스(36승 42패)를 한 경기 차로 쫓았다.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켈렐 웨어가 각각 21점, 20점, 19점을 쏘며 맹활약했다.
12연패에 빠진 필라델피아는 시즌 56번째 패배(23승)를 내주며 동부 13위에 머물렀다.
로니 워커 4세, 쿠엔틴 그라임스가 나란히 29점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NBA 8일 전적
▲새크라멘토 127-117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105-117 마이애미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