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학교급식 조리기구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

기사등록 2025/04/08 11:45:19

오는 10일까지 관내 32개 학교·유치원 대상

삼척시의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조리기구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식품이 직접 닿는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식중독 등 위생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는 관내 총 32개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지원청이 식품과 접촉하는 칼, 도마, 식판 등 조리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하면, 보건소가 이를 받아 미생물을 배양하고 분석해 검사 결과를 회신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급식기구의 미생물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라며 “필요시 개선 조치를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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