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리 류지현·서유진씨 부부
보은군수도 찾아가 축하
출산·육아 지원금 3460만원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법정 인구감소지역 충북 보은군에서, 흔치 않은 '다둥이 가정'에 다섯째 아기가 태어났다.
출산과 탄생, 그 자체로도 고마운 일인데 아주 건강한 아기가 일곱째 가족 구성원이 되자 곳곳에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은 보은읍 교사리에 사는 류지현·서유진씨 부부가 최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8일 밝혔다.
'류도현'이란 이름을 갖게 된 이 아기는 7명이 오순도순 사는 '슈퍼 다둥이 가정'의 2남3녀 중 다섯째가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날 웃음꽃이 피어나는 이 가정에 찾아가 축하해줬다.
최 군수는 "참 고마운 일"이라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더 정진하겠다"고 약속했고, 도현군의 어머니 유진씨는 “다섯 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보은군은 도현 어린이 가정에 출산축하금, 출산육아수당, 초다자녀 가정 지원금 등 각종 출산·육아 지원금 34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정말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축하 꽃다발과 출산용품, 지역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는 다섯 아이 모두에게 초중고 입학축하금 등을 지급한다.
주민등록인구 3만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보은군의 2024년 출생아 수는 72명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충북에선 6개 시군(제천시,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이 포함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